미국 의료기업 대표이사를 사칭해 거액의 허위 거래대금을 중간에서 가로채려 한 나이지리아 남성들이 한국에서 돈을 인출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. 해당 나이지리아인들은 국내 난민신청 최종 결과가 나오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데다 외국인 등록증만 가지고 있으면 외국환 통장 개설이 가능하다는 점을 노렸다.